현대차, '찾아가는 반려견 헌혈카' 캠페인 진행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2019.09.2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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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라티 개조해 채혈장비를 구비한 반려견용 헌혈카 제작

현대자동차 쏠라티를 개조한 ‘반려견 헌혈카’./사진제공=현대차현대자동차 쏠라티를 개조한 ‘반려견 헌혈카’./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 (249,500원 ▼500 -0.20%)가 반려견 헌혈에 대한 문화 조성을 위한 ‘찾아가는 반려견 헌혈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국내 반려견 혈액은 90% 이상이 수혈용으로 사육되는 공혈견으로부터 공급되고 있다. 반려견이 늘어나는 만큼 수혈 수요도 증가하고 있지만 국내에선 공혈견에만 의존해야 하는 실정이다.



건국대 부속동물병원, 한국헌혈견협회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온라인 상에 바이럴 영상 공개를 시작으로 캠페인 전용 홈페이지에서 반려견 헌혈 캠페인 참여 신청을 받는다.

현대차 쏠라티를 개조해 제작된 헌혈카는 채혈실 및 최신장비 등을 통해 안전하게 헌혈을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헌혈에 참여한 반려견에게는 건강 검진을 실시하고 다양한 반려용품을 지급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대차 모빌리티의 다양한 역할을 통해 보다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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