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하반기에도 실적모멘텀 지속 전망-KB증권

머니투데이 조준영 기자 2019.09.23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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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이 23일 CJ프레시웨이 (22,950원 ▲50 +0.22%)에 대해 올 상반기 동종업체보다 뛰어난 실적을 기록했고 하반기에도 실적 모멘텀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8000원으로 하향했다.

박애란 KB증권 연구원은 "단체급식 거래처가 급증한 가운데 상대적으로 비수기인 상반기보다 하반기에는 인건비 부담이 축소될 수 있다"며 "인건비 상승을 반영한 단가인상 효과 확대 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 최저임금 인상률이 2.9%로 결정되면서 2018~2019년보다 인건비 부담이 축소되고 실적향상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매출액 7681억원(+9.0%, YoY)과 영업이익 172억원(+29.7%, YoY)으로 추정된다"며 "최저임금 인상에 따르 인건비 부담과 부진한 외식 경기에도 불구하고 호실적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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