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타파'로 전국 8000가구 정전…84% 복구

머니투데이 권다희 기자 2019.09.22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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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5시 기준 1286호 복구 안돼…한전 "바람 잦아 들면 본격적으로 복구완료"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22일 오후 제17호 태풍 '타파(TAPAH)'가 제주를 강타한 가운데 제주 서귀포시내 상가 인근의 담벽락이 강풍에 무너지며 오토바이를 덮쳤다.2019.9.22/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22일 오후 제17호 태풍 '타파(TAPAH)'가 제주를 강타한 가운데 제주 서귀포시내 상가 인근의 담벽락이 강풍에 무너지며 오토바이를 덮쳤다.2019.9.22/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17호 태풍 '타파' 영향으로 22일 오후 5시 기준 전국에서 약 8000가구가 정전을 경험한 뒤 이 중 84%가 복구됐다.

한국전력은 태풍 타파로 인해 이날 오후 5시 기준 8093 가구가 정전을 겪었고, 이 중 84.1%인 6807가구의 송전을 복구했다고 밝혔다. 미송전 가구는 제주 지역 725가구 등 1286호다.

현재 한전 본사 직원 1706명과 협력업체 직원 462명 등 2168명이 비상근무를 하고 있다. 한전은 "바람이 잦아 들면 본격적으로 복구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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