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슬아슬'…낙동강 김천교 유역 홍수주의보 발령

머니투데이 박가영 기자 2019.09.2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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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천, 150mm 이상의 비 쏟아져

 제17호 태풍 '타파'가 북상 중인 22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 거센 파도가 몰아치고 있다./사진=뉴스1 제17호 태풍 '타파'가 북상 중인 22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 거센 파도가 몰아치고 있다./사진=뉴스1


제17호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낙동강 김천교 유역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

22일 환경부 낙동강 홍수통제소는 오후 1시를 기해 김천교 유역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날 경북 김천 증산면 지역에 154.5mm의 비가 내렸다.

이날 오후 2시 기준으로 김천교의 수위는 1.36m까지 불어났다. 홍수통제소는 "김천교를 지나는 주민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대구지방기상청은 23일까지 대구와 경북지역에 100~250mm 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경북 동해안에는 4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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