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마음을 열게 한 강남의 한마디

머니투데이 박가영 기자 2019.09.2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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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호감 있던 시절, 강남의 말에 감동받고 마음 열었다"

/사진=강남 인스타그램/사진=강남 인스타그램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가 예비 남편 강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상화는 지난 21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박세리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

이날 이상화는 강남의 매력을 묻는 질문에 "카메라가 켜졌을 때와 꺼졌을 때가 다르다"며 "꺼졌을 때는 배려심도 많고 진중함도 있다. 그냥 매력을 흘리고 다닌다"고 말했다.



또 강남에게 마음을 연 순간에 대해 "지난해 겨울 재활을 하고 있었다. 은퇴를 고민하고 있던 시점이었다"며 "그때 마침 '정글의 법칙' 모임이 자주 있었고, 자연스레 고민을 털어놨다. 강남이 가만히 듣더니 '이미 레전드고 많은 이들이 이미 힘을 받았다'고 하더라"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강남이 '이제 너가 하고 싶은 거 하면서 나랑 같이 쉬자'고 말했다"면서 "그때 (이미) '썸'을 타고 있던 사이였는데, 감동을 받고 마음을 열게 됐다. 그 말을 계기로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된 것"이라고 수줍게 고백했다.



한편 이상화는 가수 강남과 10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릴 예정. 일찌감치 상견례를 마친 이들은 그동안 결혼 날짜를 조율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열애기간은 1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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