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앞 상수도관 파열 복구…인근 도로 통행 재개

뉴스1 제공 2019.09.2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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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 연결부위 볼트 부러져 누수…"버스 진동 충격 추정"

20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인근에서 상수도관이 파열하는 사고가 발생해 서울시 관계자들이 침수된 도로를 복구하고 있다. 2019.9.20/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20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인근에서 상수도관이 파열하는 사고가 발생해 서울시 관계자들이 침수된 도로를 복구하고 있다. 2019.9.20/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민선희 기자 =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인근 교차로 부근에서 발생한 상수도관 파열 복구작업이 약 21시간 만에 마무리됐다.

21일 서울시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사업본부는 이날 오전 5시30분쯤 복구작업을 마쳤다. 복구작업 내내 통제됐던 인근 도로도 지금은 통행이 재개됐다.



본부 관계자는 "해당 지역을 지나가는 관 2개가 연결관로를 통해 연결돼있는데, 그 연결 지점의 볼트가 부러져 물이 샌 것으로 보고 있다"며 "버스 차선에 가깝게 붙어있다보니 받는 진동이 많아 충격이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35분쯤 서대문구 통일로 경찰청 앞 교차로에 '도로에서 물리 흘러 나오고 있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오전 8시40분부터 경찰청 앞부터 서대문역 구간(통일로)의 전차로를 통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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