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자료사진) © AFP=뉴스1](https://orgthumb.mt.co.kr/06/2019/09/2019092016088249764_1.jpg)
NHK에 따르면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외무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유엔총회 기간에 맞춰 오는 22일부터 뉴욕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모테기 외무상은 이번 방미 일정 동안 주요 7개국(G7) 외무장관 회의에 참석하고, 미국·러시아·이란·인도 외무장관과 개별회담을 할 예정이다.
NHK는 "이 밖에도 관계가 악화하는 한국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회담하는 방향으로 조정이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욕 회담이 성사된다면 일본 개각 이후 한일 외교수장이 처음으로 대면하게 된다. 모테기 외무상은 고노 다로 전 외무상이 방위상으로 임명되며 함께 자리를 옮겼다. 이전 내각에서는 경제재생 담당상을 지냈다.
한일외교장관회담이 열린다면 강제징용 배상판결, 일본의 수출규제, 한국의 한일군사정보보협정(GSOMIA·지소미아) 등 핵심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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