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지속가능한 수산물 공급 확대 MOU 체결

머니투데이 완도(전남)=나요안 기자 2019.09.20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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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과 생산자 간 협약 맺어…안정적인 완도 수산물 공급

완도군(신우철 군수, 중아)은 지난 19일  지속가능한 국제인증 수산물 공급확대를 위해 올라홀푸드와 청산바다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완도군.완도군(신우철 군수, 중아)은 지난 19일 지속가능한 국제인증 수산물 공급확대를 위해 올라홀푸드와 청산바다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완도군.


전남 완도군은 지난 19일 지속가능한 국제인증 수산물 공급 확대를 위해 (주)올가홀푸드, (주)청산바다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완도군에 따르면 올가홀푸드는 우리나라 최초의 유기농 전문점을 시작한 친환경 식품 유통 중견기업이다. 청산바다는 지난 2007년에 일본·대만 등에 전복 수출을 시작으로, 지난 2013년도에는 해양수산부 지정 전복 수출 선도 조직으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전복으로는 아시아 최초로 친환경 수산물 국제 인증인 ASC를 받았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우철 완도군수와 강병규 올가홀푸드 대표이사, 위지연 청산바다 대표 등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 내용은 ▲완도 특산품을 활용한 FRM(즉석 신선식품) 제품 확대 ▲지속가능한 국제인증 수산물 생산 및 품목 확대 ▲ASC인증 전복 및 완도산 수산물 유통망 구축 확대 ▲완도 수산물이 소비자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 줄 수 있도록 홍보․판매를 위한 협조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청정 완도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의 안정적인 유통망을 확보됨에 따라 지역 어가의 소득증대가 기대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제인증을 받은 완도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내 시장 유통 활성화를 통해 안정적으로 완도 수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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