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인근 상수도 파열…서대문역 양방면 교통통제(종합)

뉴스1 제공 2019.09.2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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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도 본부 "굴착 작업 후 단수 여부 결정"

20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인근에서 상수도관이 파열하는 사고가 발생, 침수로 인해 도로가 통제되고 있다. (독자 제공) 2019.9.20/뉴스120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인근에서 상수도관이 파열하는 사고가 발생, 침수로 인해 도로가 통제되고 있다. (독자 제공) 2019.9.20/뉴스1


(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류석우 기자,민선희 기자 =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인근 교차로 부근에서 상수도가 파열돼 도로로 물이 쏟아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복구를 위한 긴급 공사로 양방향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20일 오전 8시35분쯤 서대문구 통일로 경찰청 앞 교차로에 '도로에서 물리 흘러 나오고 있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이후 서대문, 남대문 관할 경찰서 교통 및 지역 경찰관 현장에 나섰다. 경찰은 오전 8시40분부터 경찰청 앞부터 서대문역 구간(통일로)의 전차로를 통제했다.

상수도본부 관계자는 "아직 도로로 물이 흘러나오는 중"이라며 "현재 굴착(땅파는)작업 중이고, 굴착 이후에 단수 여부도 판단할 것"이라고 했다.



서울시 등 관계당국은 700㎜ 상수도관이 파열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이다. 서울시 등은 안전진단 실시 후 통행 재개 여부 결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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