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부 장관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사법개혁 및 법무개혁 당정협의에서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조국 법무부 장관의 장관정책보좌관에 김미경(44·사법연수원 33기) 전 청와대 민정수석실 법무행정관이 임명됐다. 장관정책보좌관은 장관 지시사항을 연구·검토하고 정책과제를 추진하는 자리다.
법무부는 20일자로 김 전 행정관을 별정직 고위공무원인 장관정책보좌관에 임용한다고 밝혔다. 김 보좌관은 지난 8월 검찰 인사에서 장관정책보좌관에 발령 난 조두현(49·33기) 검사와 함께 근무하게 된다.
조 장관이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후에는 행정관을 사직하고 인사청문회 준비단에 합류해 조 장관 가족과 친인척 의혹을 방어하는 신상팀장으로 활동해온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