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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잘못"→"그런적 없다"…180도 달라진 유승준

머니투데이 정유건 인턴 2019.09.2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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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파기환송 판결 영향…20일 오후2시30분 1차변론 예정

/사진 = (왼쪽) 유튜브 동영상 캡쳐, (오른쪽) 머니투데이/사진 = (왼쪽) 유튜브 동영상 캡쳐, (오른쪽) 머니투데이




잘못을 했다며 무릎을 꿇고 사죄했던 가수 유승준이 자신에겐 잘못이 없다고 태도를 바꾸는 모습이다.

유승준은 지난 17일 '본격연예 한밤'과의 인터뷰에서 "군대를 가겠다고 제 입으로 솔직히 이야기한 적이 한번도 없다" "지금 생각해보면 좀 떠밀렸던 것 같다. 너무 어리고 잘하려는 마음이었다. 거기에 (군대를 가겠다고 말한 것으로) 기정사실로 되어버렸고 '다시 생각하겠다' 말하기 어려웠다"고 밝혔다.

이 같은 해명은 유승준이 2015년 5월19일 아프리카TV를 통해 해명한 것과 다소 다른 것이다. 당시 동영상에서 유승준은 "용기가 안났다. 잘못은 제가 해놓고 억울한 것 같은 마음이 들었다. 제 잘못이라는 걸 뒤늦게 깨우치고 이렇게 나오게 됐다"며 병역회피 논란과 관련해 책임소지가 자신에게 있음을 밝힌 바 있다.




유승준이 책임소지를 바꾼 것에는 입국비자와 관련한 대법원 파기환송 판결이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대법원은 지난 7월 "처분이 적법한지는 상급행정기관의 지시를 따른 것인지 여부가 아니라 헌법과 법률, 대외적으로 구속력 있는 법령의 규정과 입법목적, 비례·평등 원칙과 같은 법의 일반원칙에 적합한지 여부에 따라야 한다"며 유승준에 대한 비자발급 거부가 위법하다고 판결했다.

이와 관련, 서울고법 행정10부는 20일 오후 2시30분 파기환송심 1차 변론기일을 진행한다. 유승준 측은 법원의 4번째 심리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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