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차관 "혁신성장 정책 보완…내년 경방에"

머니투데이 안재용 기자 2019.09.2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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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기재부 1차관 "주요정책과제 입법 노력 강화"

(세종=뉴스1) 장수영 기자 =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18일 정부세종청사 기재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9년 시·도 경제협의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9.18/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세종=뉴스1) 장수영 기자 =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18일 정부세종청사 기재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9년 시·도 경제협의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9.18/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용범 기획재정부 차관이 20일 "혁신성장 관련 정책에 대한 종합적인 성과점검과 분석을 통해 혁신성장 보완·확산 전략을 마련해 내년 경제정책방향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이날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발혔다. 회의에서는 △인구구조 변화의 영향과 대응방향 △혁신성장 성과점검 및 추진체계 보완방안 △경제활력제고를 위한 주요입법 추진 및 행정부 대응조치 계획 등을 논의했다.



김 차관은 "정부가 혁신성장을 위해 다양한 정책과제를 추진 중이나 범부처 협업과 정책간 상호연계 미흡으로 혁신성장을 붐업하기는 부족한 점이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는 부처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현장소통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혁신성장 토론회 등 이벤트도 적극 활용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김 차관은 "우리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투자활성화와 혁신성장, 일자리 창출, 규제개혁 등 주요 정책과제들을 뒷받침 할 입법이 신속하게 완료돼야 한다"며 "국회설득 노력을 강화하고 하위법령 개정과 적극적 유권해석, 지침 명확화, 실무 추진체계 정비 등 행정부 차원에서 가용한 모든 조치들을 강구하겠다"고 했다.

사우디아라비아 피격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에 대한 대응도 강화한다.

김 차관은 "세계 석유수급 상황과 국제유가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유사시 수급안정을 위한 비축유 방출 등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ASF 경우 무엇보다도 초기 방역대응에 역량을 집중, 피해를 최소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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