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LGC 생명과학 포럼' 개최…"바이오 교류 활성화"

머니투데이 김근희 기자 2019.09.2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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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약개발·AI 기업 20여 곳 참여

LG화학이 지난 19일 바이오 업계 관계자 400여명을 초대해 '제2회 LGC 생명과학 포럼'을 개최했다./사진=LG화학 LG화학이 지난 19일 바이오 업계 관계자 400여명을 초대해 '제2회 LGC 생명과학 포럼'을 개최했다./사진=LG화학


LG화학 (373,000원 ▼8,500 -2.23%)은 국내 바이오 업계 혁신기술 공유를 위해 지난 19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C 생명과학 포럼'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포럼은 '디지털 컨버전스를 통한 바이오∙제약 산업의 성장'을 주제로 열렸다. 포럼에는 바이오 기업·연구기관 관계자, IT(정보기술) 업계 종사자, 투자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안승권 LG사이언스파크 사장, 정우진 LG CNS 상무, 남호정 GIST 교수, 한 림 아톰와이즈 파트너십 글로벌 책임자가 연사로 나서 최근 주목 받고 있는 AI(인공지능), 빅데이터 기술과 신약개발 전략 등에 대해 소개했다.

특별 연사로 초대된 이정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대표는 NRDO(개발 중심 바이오벤처) 비즈니스 모델을 통한 대규모 기술수출 사례를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국내 신약개발 기업과 AI 기업 20여 곳이 신약 후보물질과 보유 기술을 소개했다.

LG화학은 참가 기업의 발표 내용, 보유 기술 등을 검토해 협력 방안을 찾을 계획이다.

손지웅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이번 포럼은 신약개발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첨단기술을 신약개발에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포럼을 개최해 바이오 업계 교류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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