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美 소아암 퇴치 21주년 행사 개최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2019.09.2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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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연말까지 누적 기부금 총 1억6000만 달러 전망

(사진 왼쪽부터)공영운 현대차 사장, 조윤제 한국대사, 엘리자베스(Elizabeth) 소아암홍보대사, 스캇 핑크(Scott Fink) 호프 온 휠스 이사회 의장, 스테파니맥마흔(Stephanie Mcmahon) WWE 브랜드 담당, 카터(Carter) 소아암홍보대사, 호세 무뇨스(Jose Munoz) 현대차 북미권역본부 및 미국판매법인 최고경영자, 이용우 현대차 부사장./사진제공=현대차(사진 왼쪽부터)공영운 현대차 사장, 조윤제 한국대사, 엘리자베스(Elizabeth) 소아암홍보대사, 스캇 핑크(Scott Fink) 호프 온 휠스 이사회 의장, 스테파니맥마흔(Stephanie Mcmahon) WWE 브랜드 담당, 카터(Carter) 소아암홍보대사, 호세 무뇨스(Jose Munoz) 현대차 북미권역본부 및 미국판매법인 최고경영자, 이용우 현대차 부사장./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 (252,500원 ▲3,000 +1.20%)는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국회의사당에서 소아암 퇴치를 위한 '현대 호프 온 휠스'(Hyundai Hope On Wheels·바퀴에 희망을 싣고) 21주년 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차와 딜러들이 1998년부터 소아암을 근절하기 위해 동참해온 ‘현대 호프 온 휠스’는 미국 현지에서 기업 차원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소아암 관련 기금 중에선 미국 내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다. 민간 부문에서는 가장 큰 규모로 알려졌다.

고객이 차량을 구입할 경우 딜러가 대당 14달러씩 기부금을 적립하고, 현대차가 추가 기부금을 납부해 펀드를 조성하고 있다.



미국 전역의 830여개 딜러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미국에서 소아암을 치료하거나 연구하는 163곳의 병원과 연구기관의 총 970개 연구 프로젝트가 ‘현대 호프 온 휠스’의 지원을 받았다.

현대차 북미권역본부 및 미국판매법인 최고경영자(CEO) 호세 뮤뇨스는 ‘현대 호프 온 휠스’ 소개에서 "누적 기부금은 연말까지 총 1억6000만 달러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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