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이용범 옵토닉스 대표, 강일모 케이엠제약 대표, 이상덕 진흥주물 대표,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김창수 동신공업 대표, 김요근 프라임 회장, 유효상 대호정밀 대표가 19일 산업단지의 날 시상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산업단지공단
산단공과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는 19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산업단지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이 대표를 비롯한 82명의 입주기업인·모범근로자를 포상했다. 산업단지의 날은 1964년 9월14일 산업단지 조성과 운영에 관한 법률인 수출산업공업단지개발조성법 제정·시행을 기념하고 입주기업 대표·근로자 사기진작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
행사에는 정승일 산업부 차관과 박지원 의원, 산업단지 기업인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정 차관은 축사를 통해 "올해 안에 산단 대개조정책을 수립하고 2030년까지 20개 스마트산단을 선정해 육성할 것"이라며 "스마트산단 프로젝트를 통해 젊은이들이 일하고 싶은 산단을 만들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도 "산단 발전을 위해 국회에서 할 수 있는 일은 꼭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황규연 산단공 이사장은 "산업단지 혁신의 궁극적 목표는 우리 청년과 근로자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산단공은 유관기관과 협업해 산단의 물리적 환경 개선과 스마트화, 기업의 디지털 전환 촉진, 혁신창업 및 신산업 창출기반 강화와 규제개선 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