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이어 "지난 18일 모 여성분이 사회연결망서비스(SNS)에 올린 사진에 딸린 글은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명백한 허위의 글임을 분명히 밝힌다. 사진 역시 양준혁씨가 곤히 자는 과정에서 본인의 허락 없이 그 여성분이 촬영한 것이고, 이를 마음대로 올린 것"이라고 전했다.
변호사는 "그 과정에서 여성분이 양준혁씨에게 어떠한 서운함을 가졌을지는 알 수 없으나 모든 만남과 헤어짐이 빛나는 기대와 아쉬운 아픔 속에 진행되는 것"이라며 "대부분의 평범한 연인들은 그러한 아픔을 스스로 감내하고 삭이는 반면 그 여성분은 자신의 아쉬움을 옳지 않은 방법으로 표출하는 잘못된 방법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 "옳지 않은 하나의 방법이 양준혁씨에게는 견딜 수 없는 고통의 시간으로 다가왔고, 지금껏 이뤄온 모든 것들이 그 허위 글 때문에 물거품이 될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괴로움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상황"이라며 "악의적인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뒷받침하는 정황증거가 확보됐으며, 양준혁씨가 두려움을 느끼게끔 하기 위해 그를 협박한 정황도 발견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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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지금껏 양준혁씨가 자신 앞에 놓인 장애물을 정면 돌파했듯, 이번 사건도 자신의 명예를 위해 다시 한번 정면 돌파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8일 양준혁의 과거 연인이었던 여성 A씨는 9년 전 양준혁의 야구선수 은퇴 날짜로 계정을 만들어 게시물을 올렸다. A씨는 "양준혁. 방송에서 보는 모습. 팬서비스 하는 모습. 어수룩해 보이는 이미지의 이면, 숨겨진 저 사람의 본성"으로 시작하는 글과 함께 잠들어 있는 양준혁의 옆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A씨는 이어 "첫 만남에 구강성교 강요부터…당신이 몇 년 전 임XX 선수랑 다를 게 없잖아. 뭐를 잘못한 건지 감이 안 오신다면서요. 계속 업데이트 해드릴게 잘 봐요"라고 덧붙였다. 소개란에는 "뭐를 잘못했는지 모르신다고요? 난 수치심에 얼마나 죽고 싶은데…"라고 적었다. A씨는 얼마 지나지 않아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전환한 뒤, 계정을 삭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