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왼쪽 6번째), 금창록 프랑크푸르트 총영사(왼쪽 5번째), 현대기아차 알버트 비어만 연구개발본부장(왼쪽 7번째), 만도 탁일환 사장(오른쪽 4번째), 만도 한스외르그 파이겔 독일 법인장(오른쪽 5번째)이 만도 유럽 R&D센터 오픈 행사를 기념하여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만도
유럽 R&D센터는 브레이크 전문가인 한스외르그 파이겔 만도 독일 법인장이 현지 인력을 진두지휘한다. 이곳에서 개발된 선행 제품은 한국 글로벌 R&D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만도 부품에 적용된다.
만도는 1989년 스웨덴 윈터테스트(Winter Test)를 시작으로 유럽과 인연을 맺었다. 1996년 두 명의 인원으로 프랑크푸르트에 사무소를 개소한 이후 현재 유럽 헤드쿼터(독일), 생산공장(폴란드, 터키), R&D센터 등을 운영 중이다.
만도는 1997년 ‘GM-오펠’로 시작된 첫 수주 이후 현재 △BMW △폭스바겐 △피아트∙크라이슬러 △볼보 △푸조∙시트로앵 등 대부분의 유럽 완성차 제조사와 비즈니스 관계를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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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 관계자는 "미래형 자동차의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입지를 굳힐 것"이라며 "고객 밀착형 글로벌 R&D 투자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