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국토교통부
경남 밀양시 부북면 산업단지 부지에서 열린 착공식에는 문승욱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박일호 밀양시장, 오채영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남지역본부장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개발사업은 2014년 3월 제5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지역별 장점을 활용한 특화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발표됐다. 그 해 12월 21세기 고성장 첨단산업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제6차 국토정책위원회에서 지역특화산업단지 개발 우선지구로 선정됐다.
산업시설용지 82만3000㎡(사업부지의 50%)와 R&D용지 12만4000㎡(사업부지의 7%)가 계획됐다. 밀양시 내 부족한 산업용지 제공과 나노융합연구센터 등 연구기관과 연계해 지역산업 경쟁력 제고, 도시자족성 확보 및 고용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김근오 국토부 산업입지정책과장은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면 나노산업 인프라 구축을 통해 동남 내륙권 경제발전의 새로운 성장동력의 육성과 지역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