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제넨바이오와 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이 실험동물 질환모델 구축 및 형질전환돼지의 양산기술에 대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한 뒤 강원대학교 박선일 수의과대학장(왼쪽)과 제넨바이오 김성주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넨바이오와 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은 △ 신약 유효성 평가에 필수적인 동물 면역질환모델 개발 △이종장기의 원료가 되는 형질전환돼지의 육성 및 양산 등에 대해 긴밀하게 협력할 계획이다.
제넨바이오 관계자는 "최근 약물의 목적이 '질병의 증상 개선'보다는 '근본적인 원인 치료'로 옮겨가면서, 과거의 약물보다 구조가 복잡한 바이오의약품의 개발이 급증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과의 공동연구는 제넨바이오가 이종장기의 개발부터 이종장기이식에 가장 적합한 프로토콜을 포함한 각종 신약의 안정성 및 유효성 평가, 그리고 실제 이식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인 개발 플랫폼의 역할을 하는 데에 큰 조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