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넨바이오, 강원대 수의대와 실험동물 및 형질돼지 공동연구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19.09.19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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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제넨바이오와 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이 실험동물 질환모델 구축 및 형질전환돼지의 양산기술에 대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한 뒤 강원대학교 박선일 수의과대학장(왼쪽)과 제넨바이오 김성주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8일 제넨바이오와 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이 실험동물 질환모델 구축 및 형질전환돼지의 양산기술에 대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한 뒤 강원대학교 박선일 수의과대학장(왼쪽)과 제넨바이오 김성주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넨바이오 (389원 ▼2 -0.51%)는 지난 18일 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과 실험동물 질환모델 구축 및 형질전환돼지의 양산기술에 대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넨바이오와 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은 △ 신약 유효성 평가에 필수적인 동물 면역질환모델 개발 △이종장기의 원료가 되는 형질전환돼지의 육성 및 양산 등에 대해 긴밀하게 협력할 계획이다.

제넨바이오 관계자는 "최근 약물의 목적이 '질병의 증상 개선'보다는 '근본적인 원인 치료'로 옮겨가면서, 과거의 약물보다 구조가 복잡한 바이오의약품의 개발이 급증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어 "바이오의약품 개발을 필두로 만성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의  첨단에 서있는 것이 바로 이종장기"라며 "바이오신약이나 이종장기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인간의 유전적, 생리적 특성을 최대한 비슷하게 구현할 수 있는 동물모델이 필요한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과의 공동연구는 제넨바이오가 이종장기의 개발부터 이종장기이식에 가장 적합한 프로토콜을 포함한 각종 신약의 안정성 및 유효성 평가, 그리고 실제 이식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인 개발 플랫폼의 역할을 하는 데에 큰 조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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