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저격?…이번엔 '라치몬트 산후조리원' 등장

머니투데이 한민선 기자 2019.09.1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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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서 원정 출산 의혹 제기, 포털 실시간 검색어 1위…나경원 "원정 출산 아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관련 검색어가 또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18일 오전 11시 기준 '라치몬트 산후조리원'이 포털사이트 다음 실시간 이슈 검색어 1위에 등장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나 원내대표의 원정 출산 의혹을 제기하며, '라치몬트 산후조리원'을 언급하는 글이 다수 올라왔다. 실검 띄우기를 독려한 이들은 나 원내대표의 의혹 해명을 요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일부 누리꾼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사회연결망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라치몬트 산후조리원' 검색을 독려했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오늘의 실검어는 '라치몬트산후조리원'"이라며 검색을 유도했다.



나 원내대표는 지난 17일 '월간조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한 대학에 재학중인 아들의 국적과 관련해 "한국 국적이 맞고 원정출산이 아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이걸 해명한다고 밝히면 또 다른 것으로 공격할 텐데 어디까지 공개해야 하나. 대응을 안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조국 법무부 장관 관련 '실검 띄우기'는 야권으로 확대됐다. 특히 나 원내대표와 관련한 '나경원자녀의혹', '나경원사학비리의혹', '나경원소환조사' 등이 연이어 검색어 차트에 등장한 바 있다.

한편 미국 LA에 위치한 라치몬트 산후조리원은 2002년에 설립됐다. 고급 서비스를 자랑하며, 미국에서 원정 출산을 하는 한국 산모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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