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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병역 기피 의혹에 "난 비열한 사람 아니다" 울먹

머니투데이 양성희 기자 2019.09.17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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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가겠다고 말한 적은 없어"…입국 금지 여론엔 "많이 실망했을 것"

17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 유승준 인터뷰 화면 캡처17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 유승준 인터뷰 화면 캡처




17년간 병역 기피 의혹에 시달린 유승준이 방송 인터뷰에서 "군대를 가겠다고 내 입으로 말한 적은 없다"고 주장했다.

유씨는 17일 SBS '본격연예 한밤'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하면서 "(군 입대 약속이) 기정사실이 되면서 군대에 진짜로 가려고 했지만 마음을 바꿔 죄송하다"고 밝혔다.

유씨는 '군 입대 약속'과 관련, "집 앞에서 만난 기자가 '나이도 찼는데 군대 가야지' 묻기에 '가게 되면 가야죠'라고 답했을 뿐인데 '자원입대' 기사가 났다"고 했다.



이어 "정정보도를 요청하기도 했지만 이후 입대 의지를 확인하는 질문이 이어졌고 당시 어린 마음에 떠밀려 번복할 상황이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유씨는 "(떠밀린 것이지만) 진짜로 군대에 가려고 했는데 아버지의 권유로 마음을 바꿔 약속을 이행하지 못했다"며 "나는 비열한 사람이 아니다"고 했다.

그는 인터뷰 중 감정에 북받쳐 울먹이기도 했다. 대법원 판결로 국내 입국 가능성에 열린 데 대해선 "기뻤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후에도 입국 금지 여론이 식지 않은 것과 관련해선 "많이 실망하셨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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