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 이 기사는 09월17일(17:51)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캠시스는 17일 3호 직영점인 'CEVO 제주 지점'의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문종태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김대환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 위원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박영태 캠시스 (1,395원 ▼1 -0.07%) 대표는 "제주도는 지난 6월 마무리한 CEVO-C 사전 예약에서 경기, 서울에 이어 세 번째로 예약 고객수가 많게 나타났다"며 "캠시스 차량에 대한 높은 관심을 감안해 직영점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올해 정식 출고 예정인 CEVO-C는 캠시스의 기술력으로 설계한 초소형 전기 자동차다. 1회 충전에 약 100km의 주행이 가능하다. 1회 완충에는 약 3시간이 소요된다. 에어컨, 히터 등 냉난방 시스템을 구비해 날씨에 상관없이 주행할 수 있다. 최고 시속은 80km/h, 모터 최고 출력은 15kw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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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1450만원이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전기차 구매 보조금 지원이 있는 만큼 일반 소비자는 600만~700만원대에 실구매가 가능할 전망이다.
제주도는 지난해 대비 150만원 늘어난 400만원의 지원금을 제공하는 등 초소형 전기차 보급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일반 소비자가 제주도에서 1450만원인 CEVO-C를 구매할 경우 600만원 선에서 구매할 수 있다. 캠시스는 제주도민이 차량을 구매할 시 특별 프로모션을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17일 제주시 월랑로에서 열린 'CEVO 제주지점 오픈식'에서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