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BTS 정국 열애설 부인…"CCTV 유출 법적 대응"

머니투데이 오진영 인턴 2019.09.17 11:21
글자크기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 발표 "열애설은 사실무근…개인정보 유출 강력 대응"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이 17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새 앨범 'MAP OF THE SOUL: PERSONA' 발매 기념 글로벌 기자간담회에서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이 17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새 앨범 'MAP OF THE SOUL: PERSONA' 발매 기념 글로벌 기자간담회에서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최근 확산된 정국(22)의 열애설 논란에 대해 법적 대응할 방침임을 밝혔다.



17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현재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중심으로 유포되고 있는 정국 관련 주장은 사실이 아님을 명백히 밝힌다"고 말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멤버 정국은 이번 휴가기간 거제도 방문 중 알고 지내던 타투샵 지인들이 현지 방문 중인 것을 알게 됐다. 이에 지인들과 함께 식사 후 노래방을 간 것인데 이 사실이 왜곡돼 알려진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당사는 아티스트의 휴가 기간 중에 있었던 소소한 일상들이 왜곡되어 알려지게 된 것에 유감을 표한다"면서 "CCTV 유출 및 불법 촬영에 대해 확인하고 개인 정보 유출, 사생활 침해,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17일 오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정국을 거제도에서 목격했다고 주장하는 게시글이 확산됐다. 해당 게시글에는 한 남성과 여성이 백허그 자세로 있는 CCTV 캡쳐 화면이 첨부됐는데, 해당 사진의 남성이 정국이라며 열애 중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이목을 끌었다.

일각에서는 해당 남성이 래퍼 해쉬스완이라는 주장이 나와 당사자가 직접 부인하는 등 논란이 일기도 했다.

다음은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현재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중심으로 유포되고 있는 당사 아티스트 정국 관련 주장은 사실이 아님을 명백히 밝힙니다.


멤버 정국은 이번 휴가 기간 거제도 방문 중 평소 알고 지내던 타투샵 지인들이 현지 방문 중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에 타투샵 지인들 및 거제도 지인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단체로 노래방에 갔습니다. 그 내용이 왜곡되어 알려지게 된 것입니다.

당사는 아티스트의 장기 휴가 기간에 있었던 소소한 개인적 일상들이 왜곡되어 알려진 것에 대해 유감으로 생각합니다.

CCTV 유출 및 불법 촬영 여부 등에 관해 확인 후 개인정보 유출 및 사생활 침해에 대해서는 강력히 법적으로 대응할 예정입니다. 또한 허위사실 유포 시에도 예외 없이 법적 대응할 방침임을 밝힙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