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삭발 이어 오늘은 '김문수'

머니투데이 구단비 인턴 2019.09.1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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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시 청와대앞 분수대 삭발 시위 예고

/사진=이동훈 기자/사진=이동훈 기자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17일 조국 법무부장관의 사퇴를 촉구하며 삭발에 나선다.

김 전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퇴진, 조국 감옥. 김문수 삭발. 오늘 9월 17일 화요일 오전 11시 청와대앞 분수대에서 삭발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황교안 삭발 이어 오늘은 '김문수'
앞서 조 장관 임명에 항의해 10일 이언주 무소속 의원, 11일 박인숙 한국당 의원·김숙향 동작갑 당협위원장, 16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차례로 삭발한 바 있다.



한국당은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을 강행한 이후 '조국 장관 사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추석 연휴 전인 10일과 11일에 이틀에 걸쳐 서울, 인천, 수원, 분당에서 잇따라 정부 규탄대회를 개최했고 '위선자 조국 사퇴 1000만인 서명 운동'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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