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걸그룹 멤버들은 프로듀싱 능력을 적극적으로 내세우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보이그룹에 비해 덜 중요하게 여겨져서 그 능력을 키울 기회조차 얻지 못하거나, 프로듀싱 능력이 대중에게 매력으로 작용하는 보이그룹과 달리 걸그룹의 프로듀싱 능력은 주목받지 못했던 분위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전소연은 프로듀서로서의 자신을 적극적으로 드러내고, 그것을 (여자)아이들이라는 팀의 셀링포인트 중 하나로 가져간다.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그가 무대 위와 아래에서 일관적으로 팀과 곡, 본인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낼 수 있는 이유는 결국 자신이 만들고자 하는 것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래 저 왕관을 내놔 맞아 그 Queen이 나야 등장에 기죽지 말아 아직 자랑할 게 많아” ‘퀸덤’의 오프닝 퍼포먼스에서 전소연이 랩으로 들려준 선언에 긴장하는 건, 함께 출연하는 걸그룹 멤버들만은 아닐지도 모르겠다.
전소연의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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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걸그룹 멤버들은 프로듀싱 능력을 적극적으로 내세우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보이그룹에 비해 덜 중요하게 여겨져서 그 능력을 키울 기회조차 얻지 못하거나, 프로듀싱 능력이 대중에게 매력으로 작용하는 보이그룹과 달리 걸그룹의 프로듀싱 능력은 주목받지 못했던 분위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전소연은 프로듀서로서의 자신을 적극적으로 드러내고, 그것을 (여자)아이들이라는 팀의 셀링포인트 중 하나로 가져간다.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그가 무대 위와 아래에서 일관적으로 팀과 곡, 본인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낼 수 있는 이유는 결국 자신이 만들고자 하는 것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래 저 왕관을 내놔 맞아 그 Queen이 나야 등장에 기죽지 말아 아직 자랑할 게 많아” ‘퀸덤’의 오프닝 퍼포먼스에서 전소연이 랩으로 들려준 선언에 긴장하는 건, 함께 출연하는 걸그룹 멤버들만은 아닐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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