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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C와 달라" 항공 빅2, '장거리 노선' 승부수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2019.09.1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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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아테네·암만·오클랜드 등 전세기 투입..아시아나, 리스본·멜버른 운항 나서

/사진제공=대한항공/사진제공=대한항공




대형항공사(FSC)인 대한항공 (24,950원 600 +2.5%)아시아나 (5,290원 30 +0.6%)항공이 장거리 노선 신규 운항에 나선다.

항공사들끼리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희소성 높은 장거리 노선에 부정기편(전세기)을 띄워 새 수익 노선을 찾겠다는 복안이다.

1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이달 말부터 내년 3월까지 동계 항공편에 아테네(그리스), 암만(요르단), 카이로(이집트), 오클랜드(뉴질랜드)에 각각 전세기를 투입한다.



인천-아테네와 인천-암만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까지 각각 4회씩 운항한다. 인천-카이로 노선엔 내년 2월 말까지 총 15회 전세기를 띄운다.

인천-오클랜드는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 말까지 매주 화·금요일 총 20회를 운항한다. 뉴질랜드 최대도시인 오클랜드는 추운 겨울을 피해 따뜻한 나라로 여행을 계획하는 여행객들의 수요가 예상된다.

아시아나항공은 리스본(포르투갈), 카이로(이집트), 멜버른(호주)에 전세기를 투입한다.

아시아나항공은 다음 달부터 인천-리스본에 주 2회(월·수요일) 단독 운항한다. 리스본에 직항 노선으로 비행기를 띄우는 것은 국적 항공사 중 아시아나항공이 처음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이 노선에 기내 와이파이 등이 가능해 고객 선호도가 높은 최신 항공기 A350을 투입한다.

/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오는 12월부터는 카이로와 멜버른에도 주 1회씩 전세기를 띄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잠재된 관광 노선을 지속 발굴해 차별화된 노선 경쟁력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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