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칩스, 외형성장 지속에 신제품 확대까지-유진투자증권

머니투데이 한정수 기자 2019.09.17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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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17일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 텔레칩스 (24,400원 ▼1,200 -4.69%)의 외형 성장이 지속되고 있으며 신제품 확대에 따른 성장도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텔레칩스는 2007년부터 국내 완성차 업체에 오디오 프로세서 등을 공급해 왔다. 현재는 AVN(Audio Video Navigation)용 프로세서 등을 공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매출 비중은 디지털 미디어 프로세서가 90%에 육박한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차량용 AVN 프로세서 매출이 증가함에 따라 외형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차량 내 네비게이션 시스템 확대로 인한 AVN용 제품 단가 상승으로 수익성도 개선되고 있는 추세다. 향후 자율주행차 등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중요성이 확대되는 추세는 텔레칩스의 중장기적 성장 기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 연구원은 또 "텔레칩스가 AVN용 프로세서 신제품과 IVI반도체의 적용 범위 확대에 따른 매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하반기부터 돌핀+(Dolphin+) 프로세서의 양산을 시작할 계획인데 이를 시작으로 점차 제품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 같은 신제품이 매출 성장 뿐 아니라 수익성 개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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