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페타시스, 2020년 실적 고성장 기대-하나금융투자

머니투데이 조준영 기자 2019.09.17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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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가 17일 이수페타시스 (42,300원 ▼2,600 -5.79%)에 대해 본업의 견조한 성장과 실적부진 법인의 적자폭 축소에 힘입어 올해 하반기 영업이익 흑자전환, 내년 큰 폭의 실적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800원을 신규제시했다.



김아영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본업은 5G 제품과 데이터 센터향 수주 증가로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예상돼 2020년은 더욱 맑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MLB(Multi-layer Board, 초다층 기판) 부문에서 유+무선으로 장비군 확대, 주요 고객가 수주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수엑사보드 법인과 중국 후난법인의 고부가가치 제품 군으로의 집중과 이익정상화에 따른 실적 턴어라운드가 주요 근거"라고 꼽았다.



그는 "이수페타시스는 통신, 네트워크, 휴대폰 등의 장비에 이용되는 PCB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업체로 초다층 PCB업체 내 2018년 글로벌 점유율 17%를 차지했다"며 "노키아, 구글 페이스북 등이 주요 고객사"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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