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전자증권제도 시행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19.9.16/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지난 16일 피고발인 신분으로 조씨를 불러 고교 시절 제1저자로 등재된 단국대 의대 논문 작성 과정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허위 인턴활동증명서 발급 과정, 동양대 총장 명의의 표창장 발급 과정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KIST 인턴활동증명서와 동양대 표창장을 부산대 의전원 입시전형에 제출하는 과정에서 어머니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관여 여부를 집중적으로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또 이날 조 씨가 단국대 논문 경력을 이용해 대학에 입학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고려대 환경생태공학부 A교수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