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5년 연속 '지속가능경영지수' 편입

머니투데이 이건희 기자 2019.09.1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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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SI 아시아·퍼시픽 및 코리아 지수에 5년 연속 이름 올려…국내 물류기업 최초

현대글로비스, 5년 연속 '지속가능경영지수' 편입


현대글로비스 (178,000원 ▲1,000 +0.56%)가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아시아·퍼시픽 지수와 코리아 지수에 5년 연속으로 동시에 이름을 올렸다고 16일 밝혔다.

DJSI는 세계적 금융정보사인 S&P 다우존스인덱스(S&P Dow Jones Indices)와 투자평가사인 스위스 로베코샘(Robeco SAM)이 해마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을 기준으로 경제∙환경∙사회에 끼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지수다. 분야별 주요 글로벌 기업들의 경제적, 환경적, 사회적 가치를 종합 평가해 상위 10%에 해당하는 기업이 지수에 편입된다.



현대글로비스는 글로벌 '운송'(Transportation) 부문에서 66개사 가운데 5위를 기록하며 지난해 평가보다 11계단 뛰어올랐다.

또 국내 물류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아시아·퍼시픽 지수 운송업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글로비스 외 일본(3개)·호주(2개)·홍콩·뉴질랜드·싱가포르(각각 1개) 기업이 해당 지수에 등재됐다.



2015년 국내 물류기업으로 처음 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와 코리아 지수에 이름을 올린 현대글로비스는 올해까지 5년 연속 지속가능경영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임직원이 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 5년 연속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경영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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