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정부기관에 엄중경고

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2019.09.1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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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靑 "해당 부처에서 조사한 후 적절한 조치할 예정"

【독도=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독도. 2019.08.31.   photo@newsis.com【독도=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독도. 2019.08.31. [email protected]


문재인 대통령은 농림축산식품부 산하기관 3곳의 안내 지도에서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해온 것과 관련해 엄중경고를 내렸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16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해당 부처 감사관실에서 (관련 건을) 조사한 후에 적의(적절한) 조치를 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양수 자유한국당 의원에 따르면 한국임업진흥원, 농업정책보험금융원, 국제식물검역원인증원 등은 동해를 '일본해' 혹은 'Sea of Japan'으로 표시해놨다. 독도의 경우 '리앙쿠르 암초'(Liancourt Rocks)라고 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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