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 끝나가네, 6년만 기다리면…

머니투데이 남형도 기자 2019.09.1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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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았던 올해 추석, 2025년 10월 추석엔 최장 10일 될수도…

/삽화=임종철 디자인기자/삽화=임종철 디자인기자


추석 연휴가 15일로 마지막 날이 됐다. 가족들과 다 못 나눈 정(情)과 여행의 여운을 뒤로 하고 일상으로 돌아갈 시간이다. 올해 추석 연휴는 4일(12일~15일)로 짧았던 터라, 아쉬움이 더 크다. 이에 몇몇은 마음이 헛헛해 달력을 넘기며 언제 또 '황금 연휴'가 찾아올지 찾아본다.

내년(2020년)도 연휴 중 가장 긴 건 추석이다. 9월30일부터 시작해 10월3일 개천절을 끼고, 10월4일까지 총 5일을 쉰다. 올해보다 휴일이 하루 더 많다. 설 연휴는 1월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쉰다.



반면 2022년 추석 연휴는 9월10일 토요일이 추석이라, 9일부터 11일까지 불과 3일 밖에 안 된다.
추석이 끝나가네, 6년만 기다리면…
장장 10일에 달했던 2017년 추석 연휴 같은 '황금 연휴'를 기다린다면, 앞으로 6년은 더 기다려야 한다. 2025년 추석 연휴는 10월3일 개천절부터 시작해 12일까지 최장 10일 연휴가 가능할 전망이다. 대체공휴일과 10월9일(한글날)까지 껴있어 황금 연휴가 되는 것.



2028년 10월 추석도 10월3일이 개천절과 겹쳐 5일(목)이 대체공휴일이 되고, 6일(금)이 임시공휴이 된다면 9일(월)까지 잇따라 연휴를 누릴 수 있다. 그럴 경우 9월30일부터 10월9일까지 또 다시 10일 동안 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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