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 명품관. /사진=갤러리아백화점
15일 갤러리아백화점은 예약판매와 본판매를 합친 올해 추석 선물세트 판매 실적이 전년 대비 5% 신장했다고 밝혔다. 10만원대의 선물세트와 30만원 이상의 고가 선물세트 매출이 각각 10%, 30% 증가하며 매출을 견인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청과가 10%, 정육세트가 7% 판매량이 증가하며 두드러진 모습을 보였다. 품목별 매출 구성비는 건강식품과 정육이 각각 26%, 23% 기록하며 전체 선물세트 매출의 절반 가량을 차지했다. 특히 정육의 경우 한우선물세트가 전체 세트 판매순위 1~3위를 독식하며 명절선물 전통강자의 면모를 재확인했다.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프리미엄 먹거리에 대한 관심 증가로 30만원 이상의 고가 세트가 추석 선물세트 실적을 주도했다"며 "특히 지난 설 명절 수요를 반영해 20만원 이상 가격대의 한우 선물세트 수량을 30% 늘린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수원점은 가을 시즌룩을 준비하는 남성을 위해 △프랑코페라로 △클럽캠브리지 △갤럭시캐주얼이 참여하는 '남성 캐주얼 가을 이월 상품전'을 진행한다. 대전 타임월드는 오는 19일까지 5개 침구 브랜드가 참여하는 '가을침구대전'을 진행하고 19일~21일에는 '모피대전'을 연다.
천안 센터시티에서는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 동안 '코오롱스포츠 하반기 사계절 상품대전'을 통해 40~50% 할인된 가격에 아웃도어 인기 상품을 판매한다. 진주점에서도 19일까지 △K2 △네파 △아이더 △블랙야크 등 4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아웃도어 인기 상품전'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