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베컴. /AFPBBNews=뉴스1
손흥민은 14일(한국시간) 오후 11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 2019~20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멀티골을 넣는 등 전반전에만 4골에 모두 관여하는 활약을 펼쳤다. 결국 팀은 4-0 완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전반 11분 후방 지역에서 한 번에 넘어온 알더베이럴트의 롱 패스를 절묘하게 트래핑 한 뒤 문전에서 골을 넣었다. 올 시즌 1호골이었다. 이어 전반 23분에는 오리에의 크로스를 왼발 논스톱 발리 슈팅으로 연결해 시즌 2호골을 성공시켰다.
경기 후 AFP와 이브닝 익스프레스 등은 "베컴이 관중석에서 손흥민이 두 차례 골 네트를 흔드는 것과 오리에가 자책골을 유도하는 모습 및 라멜라가 쐐기골을 넣는 모습을 지켜봤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