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AFPBBNews=뉴스1
최지만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2019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5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2안타(2홈런) 3볼넷 4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99타점을 기록 중이었던 최지만은 멀티 홈런으로 100타점을 넘어섰고, 타율은 0.255에서 0.259로 상승했다.
첫 타석부터 출루에 성공했다. 최지만은 1회초 2사 3루서 맞이한 첫 타석서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냈다. 다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최지만의 활약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4회와 7회에는 연속에서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하지만 7회 볼넷 출루 후에는 견제사를 당해 아쉬움을 남겼다.
추신수./AFPBBNews=뉴스1
추신수는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첫 안타를 신고했다. 이후 엘비스 앤드루스의 안타로 3루까지 진루한 추신수는 칼혼의 적시타로 홈을 밟았다. 하지만 추가 안타는 없었다. 3회와 6회 그리고 8회 삼진 2개와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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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경기는 난타전 끝에 텍사스가 10-9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