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길 기름값 가장 싼 고속도로 주유소는?

머니투데이 황시영 기자 2019.09.12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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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 하행 1460원, 영동 1484원, 서해안 1485원 '최저가격'

(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11일 오후 서해안 고속도로 서해대교 부근에서 귀성길에 오른 차량들이 고향으로 향하고 있다. (항공촬영 협조 : 서울지방경찰청 항공대 이용길 경감, 경기북부지방경찰청 박형식 경위) 2019.9.11/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11일 오후 서해안 고속도로 서해대교 부근에서 귀성길에 오른 차량들이 고향으로 향하고 있다. (항공촬영 협조 : 서울지방경찰청 항공대 이용길 경감, 경기북부지방경찰청 박형식 경위) 2019.9.11/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가위 귀성 전쟁이 시작됐다. 미리 주유하지 못했다면 고속도로 주유소를 이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기름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곳도 있어서다.

12일 한국석유공사 석유제품 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기준 전국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평균 1523.9원이다. 서울 평균은 1627.8원, 경기도 평균은 1535.3원이다.



전국 주요 고속도로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국 평균 대비 낮은 편이다. 주유가 필요한 소비자들은 오피넷 인터넷사이트, 앱 등을 활용하면 저렴한 고속도로 주유소를 찾을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평균 1490.6원이다. 칠곡휴게소가 1460원으로 가장 저렴하고 경주, 안성, 옥산, 천안 등이 뒤를 이었다. 추풍령휴게소도 1488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경부 상행선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496.1원이었다. 안성휴게소에서는 1459원으로 주유가 가능하며 양산휴게소가 1479원, 천안삼거리휴게소가 1490원으로 저렴하다.

영동고속도로 하행선 평균 휘발유 가격은 경부고속도로보다 다소 비싼 리터당 1562.8원이다. 평창휴게소 1484원, 문막·여주 1485원, 강릉 1495원 등이 저렴하다. 상행선 평균가격은 1563.2원으로 평창휴게소가 1484원, 횡성 1485원, 문막 1488원, 강릉 1495원 순이다.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휘발유 평균 가격은 1554.5원으로 영동고속도로보다도 낮다. 함평무안·군산무안이 1485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화성 1507원, 홍성 1548원으로 싼 편이다. 상행선 평균가격은 1563원으로 함평천지 1485원, 군산·홍성 1515원 순이다.


호남고속도로 하행선 평균 가격은 1514원으로 백양사 1503원, 곡성 1509원, 여산 1510원 순이다. 상행선 평균가격은 1557.6원으로 함평천지 1475원, 군산 1485원, 화성 1507원 순으로 저렴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하행선 평균 가격은 1498.7원으로 영산 1476원, 성주 1494원, 선산 1497원 순이다. 상행선 평균가격은 1494원으로 문경 1469원, 칠서 14887원, 괴산 1491원 등이다.

남해고속도로 하행선 평균가격은 1495.8원으로 문산 1490원, 사천 1493원, 섬진강 1494원 순이었다.

경춘고속도로를 타야 하는 운전자는 출발 전 미리 주유를 하는 것이 좋다. 경춘고속도로에 위치한 주유소는 경기도 가평주유소(SK) 단 한 곳뿐이다. 이 주유소의 휘발유값은 리터당 1558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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