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현석동에 위치한 이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35층, 8개동, 59~114㎡(이하 전용면적) 773가구로 조성됐다. 2016년 2월 입주한 신축아파트다.
현재 59㎡의 시세는 11억3000만~13억원, 84㎡는 12억5000만~17억5000만원이다.
래미안웰스트림 가구 내에서 본 한강 전경. 밤섬과 여의도가 보인다./사진= 나라공인중개소
조경과 내부 마감재가 고급스럽고 단지 내부가 조용해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게 인근 공인중개사 설명이다.
지하철역과 거리가 멀고 주변 편의시설이 충분치 않은 것은 단점으로 꼽힌다. 도보로 서울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까지 약 10분정도 걸리고, 5호선 마포역까지는 17분가량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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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집값은 고공행진 중이다. 준공 3년반도 안돼 2배 뛰었다. 여의도와 광화문 등으로 출퇴근하기 좋은 위치에 있고 신축 강세 바람을 탄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달에도 84㎡가 15억9000만원, 59㎡는 11억3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2016년 4월 실거래가는 각각 7억4500만~8억9500만원, 5억7000만~6억5000만원이었다.
당분간은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단지 내 나라공인중개소 관계자는 “매물이 많지 않은데 매수 문의는 이어지고 거래도 계속돼 가격이 좀 더 오를 것 같다”고 말했다.
'래미안웰스트림' 단지 모습/사진= 박미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