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말레이시아 메탄올 플랜트 기공식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2019.09.1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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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5000톤 규모 메탄올 생산시설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아방 압둘 라만 조하리 사라왁주 주지사(왼쪽부터) 등 기공식에 참석한 프로젝트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아방 압둘 라만 조하리 사라왁주 주지사(왼쪽부터) 등 기공식에 참석한 프로젝트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이 말레이시아 메탄올 플랜트 공사의 첫 삽을 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11일 '말레이시아 사라왁 메탄올 플랜트' 기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동부 사라왁(Sarawak)주의 플랜트 예정 부지에서 진행된 이번 기공식에는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아방 압둘 라만 조하리 사라왁주 주지사, 하지 압둘 아지즈 사라왁 펫켐(Petchem)사 회장 등 각사 최고 경영진과 연방정부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라왁 메탄올 플랜트는 말레이시아 동부 사라왁주 빈툴루(Bintulu) 지역에 건설되는 일일 5000톤 규모의 메탄올 생산 시설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4월 기본설계(FEED: Front End Engineering Design) 계약을 체결, 현재 사업을 수행 중에 있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본 EPC사업 진행에 대한 발주처의 강력한 의지와 사업수행자인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열린 행사"라며 "현재 진행 중인 기본설계가 끝나는 연말께10억달러 규모의 EPC 사업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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