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울 을지로5길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제7회 대한민국 신약대상'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왼쪽부터) 박종면 머니투데이 대표, 김준석 디오 사장, 조용석 인트로메딕 대표, 안재현 보령제약 대표,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 이병건 SCM생명과학 대표, 이상준 셀트리온 수석 부사장, 김태우 레이언스 대표, 조욱제 유한양행 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11일 서울 중구 을지로5길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열린 '제7회 대한민국 신약대상'에서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제약·바이오 기업들을 응원하며 이렇게 밝혔다.
머니투데이가 주최하고 식약처가 후원하는 이날 행사에는 정부와 제약·바이오·의료기기·기관투자자 등 관련 분야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시상은 신약개발부문, 신약연구부문, 기술혁신부문 등 3개 부문에서 걸쳐 식약처장상(대상), 머니투데이 대표상(최우수상)으로 구분, 진행됐다. 셀트리온 (177,400원 ▼2,100 -1.17%)과 유한양행 (71,500원 ▼800 -1.11%), 디오 (20,500원 ▼350 -1.68%)가 각각 신약개발부문, 신약연구부문, 기술혁신부문 대상을, 보령제약 (10,950원 ▲40 +0.37%)과 SCM생명과학이 신약개발부문, 신약연구부문 최우수상을 레이언스 (8,550원 ▼30 -0.35%)와 인트로메딕 (5,850원 ▼260 -4.26%)이 기수혁신부문 최우수상을 공동 수상했다.
조욱제 유한양행 부사장은 "대한민국 신약대상 대상을 혁신신약 개발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라는 뜻으로 알겠다"며 "벤처 기업들과 상생을 통한 산업 발전에도 더 많은 관심을 쏟겠다"고 밝혔다.
김준석 디오 대표는 "치과 치료 분야에서 한국 기술 수준을 끌어올리는 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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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면 머니투데이 대표는 여러 난관에도 꿋꿋이 앞으로 나아가자고 기업들을 독려했다. 박 대표는 "임상 실패와 일부 신약성분변경 등 아쉬운 소식이 여럿 있지만 우리가 언제고 겪어야 할 성장통"이라며 "머니투데이는 한국 헬스케어 산업 발전의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