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삭발은 국민의 뜻"…이언주에 이어 박인숙도 삭발

머니투데이 강주헌 기자, 이상봉 기자 2019.09.1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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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숙 자유한국당 의원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청 계단 앞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을 강행한 것에 대한 항의의 뜻으로 삭발식을 단행했다.

박 의원은 "범죄 피의자를 법무장관에 앉히면서 '개혁'을 입에 담는다는 것은 국민에 대한 선전포고"라며 "문 대통령은 즉시 조국 장관을 해임하고 국민들께 사과하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조국과 그 일가를 둘러싼 모든 의혹에 대하여 철저한 수사를 약속하라"고 촉구했다. 김숙향 동작갑 당협위원장도 이날 삭발에 동참했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와 김성태 전 원내대표 등 전·현직 당 지도부도 자리에 참석해 박 의원을 격려했다.



박인숙 자유한국당 의원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계단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를 촉구하며 삭발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박인숙 자유한국당 의원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계단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를 촉구하며 삭발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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