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알뜰폰 데이터 로밍 서비스 1→17종으로 확대

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2019.09.1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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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각 사업자 고객센터·홈페이지에서 신청해 이용

KT가 알뜰폰 로밍 부가서비스를 기존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1종에서 17종으로 확대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KTKT가 알뜰폰 로밍 부가서비스를 기존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1종에서 17종으로 확대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KT


KT (34,500원 ▲200 +0.58%)가 알뜰폰 로밍 부가서비스를 기존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1종에서 17종으로 확대했다고 11일 밝혔다.

KT망을 쓰는 알뜰폰 고객은 데이터 사용 방식과 로밍 국가 여행 기간 등에 따라 로밍 부가서비스를 선택하는 폭이 넓어지게 됐다. 해외에서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쓰려면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플러스' 상품이 적합하다. 기본 500MB(메가바이트)를 제공하고 모두 소진 시 1Mbps(메가비피에스) 속도로 무제한 쓸 수 있다. 이용요금은 하루 1만3200원이다.



대용량 데이터를 여행기간 동안 나눠 사용하려면 '데이터로밍 기가팩 7종'을 선택하면 된다. 최소 1GB(기가바이트)에서 최대 5GB를 7~28일동안 사용할 수 있다. 데이터를 많이 쓰지 않는 이용자는 '데이터 정액형 4종'을 신청하면 된다.

해외로밍 부가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알뜰폰 고객은 114로 전화를 걸어 가입한 알뜰폰 사업자(MVNO) 고객센터로 연결해 신청하면 된다. 또 사업자에 따라 홈페이지나 고객센터 전용 앱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채정호 KT MVNO담당 상무는 "데이터 제공량과 사용속도에 따라 알뜰폰 고객들의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도록 로밍 부가서비스를 17종으로 확대했다"며 "KT망 알뜰폰 고객의 해외 로밍 서비스 이용이 활성화 되고 만족도가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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