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라디오 출연에 놀란 청취자들 "개그맨 아니냐"

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2019.09.1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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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文 "사랑하는 이들과 보름달 보며 소원비는 넉넉한 한가위되길"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 2018.10.12. (사진=청와대 제공)   phot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 2018.10.12. (사진=청와대 제공)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MBC라디오 ‘여성시대 양희은, 서경석입니다’에 출연했다.

청와대에서 전화연결 방식으로 출연이 이뤄졌다. 문 대통령은 국민들에게 추석인사를 전하면서, 동시에 실시간 전화연결 및 사연 청취도 했다.

문 대통령의 깜짝 라디오 출연에 청취자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청취자들은 문자 메시지를 보내며 "개그맨 안윤상씨 아니냐"는 반응도 보였다. 안윤상씨는 문 대통령 성대모사로 유명한 개그맨이다.



양희은씨는 "'정말 대통령이 여성시대에?(나온건가)' 이런 말들이 있다"고 했고, 서경석씨는 "죄송한데 인증 좀"이라고 농담을 했다. 문 대통령도 "허허" 웃었다.

문 대통령은 "이번 명절은 크고 선명한 보름달 볼 수 있다고 한다.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보름달을 보면서 소원도 빌고 또 밀린 얘기도 나누는 넉넉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기원한다"며 "명절이 더 힘들고 서러운 그런 어려운 이웃도 있다. 그런 분들께도 마음을 조금씩 나눠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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