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기관 매수세 유입에 코스피 2040선 회복

머니투데이 이태성 기자 2019.09.1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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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시총 상위종목들 대부분 상승세…깨끗한나라 급등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코스피 지수가 2040선을 회복했다.

11일 오전 9시7분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5.01포인트(0.74%) 오른 2047.09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2억원, 294억원을 순매수중이고 개인은 319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시장의 모든 업종은 현재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현대차 (235,000원 ▲4,000 +1.73%)현대모비스 (234,500원 ▼500 -0.21%)만 소폭 하락세다. POSCO (386,500원 ▼3,500 -0.90%)는 2% 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깨끗한나라 (2,145원 ▼75 -3.38%)는 최대주주 지분매각설 부인에 급등세다. 이날 깨끗한나라는 최대주주의 지분 매각설에 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최대주주에 문의한 결과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린다"고 공시했다.

앞서 전날 한 매체는 깨끗한나라 오너일가가 경영난 등을 이유로 보유 지분 일부를 매각하기로 하고 국내 회계법인을 대상으로 매각주관사를 선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깨끗한나라는 올해 2분기 말 기준 최병민 회장과 특수관계인(친인척 등)이 지분 38.18%를 보유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13포인트(0.50%) 오른 626.38을 보이고 있다. 개인은 28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는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6억원, 3억원 순매도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대다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역시 대부분 상승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 헬릭스미스 (4,475원 ▲65 +1.47%)가 3% 넘는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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