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큰 변화는 '올웨이즈 온 레티나 디스플레이' 탑재다. 애플워치 시리즈 처음으로 적용했다. 시계를 보지 않을 때도 항상 화면이 켜져 있어 손목을 흔들거나 화면을 터치하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나 화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애플은 "애플워치 시리즈5에 탑재되는 모든 페이스는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를 위해 새롭게 설계됐다"고 밝혔다. 애플워치5는 광량 인식 센서와 배터리 관리 시스템을 개선, 올웨이즈 온 모드를 켜고 최대 18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전작과 동일한 사용시간이다.
애플워치5에는 나침반 기능이 추가됐다./사진=애플
애플워치5는 알루미늄과 스테인리스 스틸, 티타늄 등 3가지 소재와 각 소재 별 다양한 색상으로 구성됐다. 판매가격은 GPS 모델은 399달러(47만원), 셀룰러 모델은 499달러(59만원)부터다. 미국 등에서는 이날부터 예약 주문을 거쳐 오는 20일 판매된다. 국내 출시 일정과 가격은 미정이다.
애플워치5 출시와 함께 애플워치4는 단종되고 애플워치3는 GPS 기준 199달러로 가격이 인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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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올해 2분기(4~6월) 전세계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애플은 46.4% 점유율로 1위를 지켰다. 작년 2분기(44%)보다 2.4%포인트 점유율이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