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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어쩌다 이 지경 "마무리 잰슨만큼 걱정거리"

스타뉴스 박수진 기자 2019.09.1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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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리 잰슨(왼쪽)과 류현진. /AFPBBNews=뉴스1켄리 잰슨(왼쪽)과 류현진. /AFPBBNews=뉴스1




어쩌다 이 지경까지 왔을까. 류현진(32·LA 다저스)이 이번 시즌 무려 7번의 세이브 기회를 날린 같은 팀 마무리 투수 켄리 잰슨(32)과 함께 팀의 걱정거리로 언급됐다.

뉴욕 메츠 단장 출신이자 미국 MLB 네트워크 라디오 패널로 활동하고 있는 스티브 필립스는 1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다저스는 류현진과 잰슨 중에 누구를 더 걱정해야 하나"라는 글을 남겼다.

류현진 입장에서는 다소 아쉬운 비교다. 최근 등판한 4경기서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9.95로 부진했지만 이번 시즌 26경기서 12승 5패 평균자책점 2.45로 준수한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 여전히 내셔널리그 평균자책점 1위다.



반면 잰슨은 다저스의 마무리 투수를 맡고 있지만 불안한 편이다. 이번 시즌 54경기서 4승 3패 28세이브의 성적을 올리면서 무려 7개의 블론 세이브를 기록했다. 이는 메이저리그 전체 최다 블론 세이브 2위에 해당한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 무한 신뢰를 주고 있지만 분명 안정감 측면에서 좋지 못하다.


류현진이 다저스의 약점인 마무리 투수와 함께 걱정거리로 떠올랐다는 것은 그만큼 최근 페이스가 좋지 못하다는 방증이다.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다저스 입장에서도 '1선발'로 시즌을 소화하고 있는 류현진의 반등이 절실한 상황이다.

다저스도 류현진에 대한 특별 관리에 들어갔다. 류현진은 11일 볼티모어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지만 휴식을 취한다. 우선 한 턴을 쉬고 로테이션에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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