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i 하이드로젠 넥스트/사진제공=BMW
BMW그룹 관계자는 "수소를 동력원으로 사용한 자동차를 중장기적으로 개발한 세계 최초의 회사가 BMW"라며 "1970년대부터 수많은 연구 개발을 바탕으로 수소기술 개발에 세계적으로 앞장서 나가고 있다"고 했다.
완성차 기업 간 수소 합종연횡도 활발하다. BMW그룹은 2013년부터는 일본 토요타와 협력 관계를 구축해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적용한 구동 시스템을 개발한 바 있다.
이를 토대로 2015년에는 BMW 5시리즈 그란 투리스모에 기반한 시연 차량을 통해 수소연료전지 구동 시스템 분야의 연구 개발 결과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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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에는 토요타와 제품 개발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차세대 연료전지 구동 시스템 및 수소전기 차량을 위한 확장 가능한 모듈형 부품을 개발키 위해 지속 협력해오고 있다.
2017년 1월에 BMW그룹과 토요타는 현대차 등 11개 완성차 업체 및 에너지 기업과 함께 '수소위원회'라는 국제 협의체를 발족키도 했다. 수소연료 상용화를 목표로 하는 수소위원회에는 올 6월 기준 60개의 회사가 참여하고 있다.
BMW 관계자는 "토요타 자동차와의 협력을 통해 앞으로도 배출가스 없는 이동성을 실현하기 위한 연료전지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