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연대 저소득층 학생들에 광고 1억5000만원 전액 쾌척

머니투데이 김도엽 인턴 2019.09.10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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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선수 은퇴시즌에도 2억원 기부·2017년 사랑의 열매에 1억원 기부하기도

【서울=뉴시스】 서장훈(사진=SBS 제공)【서울=뉴시스】 서장훈(사진=SBS 제공)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모교인 연세대학교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 광고 출연료 전액을 기부했다.



10일 서장훈의 소속사 미스틱스토리에 따르면 서장훈은 최근 연세유업 브랜드 광고 모델 출연료 1억5000만원을 형편이 어려운 모교 연세대 학생들을 위해 전액 기부했다.

이번 광고는 서장훈이 과거 연세대 농구선수 시절 연세우유 모델로 활동했던 인연으로 성사됐다. 평소보다 적은 모델료에도 흔쾌히 광고 모델 제안을 수락한 그는 모교 브랜드 광고료를 받는 것은 맞지 않다고 판단해 출연료를 소외계층 후배들을 위해 전액 쾌척했다.



서장훈은 농구선수 은퇴 시즌인 2013년에 연봉 1억원에 자비 1억원을 보태 총 2억원을 연세대 저소득층 학생을 위해 기부한 바 있다. 또한 2017년 사랑의 열매에 1억원을 기부하는 등 꾸준히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서장훈은 현재 JTBC '아는 형님', SBS '미운 우리 새끼',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등에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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