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넷, 中 법인에 21억원 출자 "생산라인 확대"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19.09.1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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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넷 (2,585원 ▼95 -3.54%)은 10일 중국 청도법인(QINGDAO DANAM ELECTRONICS)에 175만 달러(약 20억원)를 출자한다고 밝혔다. 올해 110만 달러를 집행해 1개 라인을 구축하고, 내년 잔여 65만 달러를 집행해 생산 라인을 확대할 예정이다.

파워넷은 머큐리가 외주 생산하던 와이파이 모듈과 광모뎀 제품에 대해 원자재 구매부터 제조까지의 과정을 맡게 됐다. 머큐리는 현재 국내 통신 3사에 해당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점유율은 약 65% 정도다.



파워넷 관계자는 “현재 머큐리 제품 라인업 중 일부 모델에 대한 사양 및 생산라인 구성 등에 대한 검토를 완료한 상황이다”며 “10월 중 생산라인 구축을 완료하고 연내 양산 개시를 목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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