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EV 콘셉트카 45/사진제공=현대차
45는 현대차 전기차 디자인의 이정표가 될 전동화 플랫폼 기반의 콘셉트카다.
45는 1970년대 항공기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모노코크 방식의 바디가 공기 역학과 경량화를 구현했다.
현대차는 또 벨로스터 N 기반의 일렉트릭 레이싱카 벨로스터 N ETCR을 처음으로 선보여 고성능차 기술력과 친환경차 개발 역량을 뽐냈다.
현대차의 첫 일렉트릭 레이싱카 벨로스터 N ETCR은 현대모터스포츠법인(HMSG)에서 내년 개최하는 전기차 투어링카 대회 'ETCR' 규정에 맞춰 개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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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로스터 N ETCR의 강력한 출력을 위한 고전압 배터리팩은 차량 바닥에 배치돼 내연기관 레이싱카 대비 낮은 무게중심으로 고속 코너 선회 시 안정적인 움직임을 만들어낸다.
또 전기차 레이스를 위해 개발된 고출력 모터는 미드쉽 레이아웃 구조로 운전석 뒤쪽에 배치돼 뒷바퀴로 구동력을 전달한다.
EV 콘셉트 45 내부/사진제공=현대차
또 현대차는 i30, 투싼에 이어 세 번째 N 라인 모델 i10 N 라인(Line)을 최초로 선보이며 유럽 시장에서 N 라인 모델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현대차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i30 N 프로젝트 C △투싼 N 라인 △i30 패스트백 N 등 N 모델을 대거 전시했다. 특히 i30 N 프로젝트 C는 i30 N을 기반으로 내외관을 카본 및 알칸타라 파츠로 업그레이드한 유럽 지역 한정판 모델이다.
차명은 현대차 남양연구소 내 C구역에서 퍼포먼스 드라이빙을 테스트하고 브랜드 양산 모델 최초로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CFRP) 파츠를 적용해 만들어졌으며, 무게중심(Centre of gravity)이 i30 N 대비 8.8 mm 낮아졌다는 점에서 i30 N 프로젝트 C로 결정됐다.
한편 이날 전시장에는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이 참관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최신 글로벌 자동차 시장 트렌드를 살펴보고, 이후 유럽 시장 판매 현황·계획을 점검할 예정이다. 기아차·제네시스는 이번 모터쇼에서 별도의 부스를 마련하지 않았다.
EV 콘셉트 45/사진제공=현대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