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엔 아울렛에서 쇼핑하자!"…추석 할인 기획전 곳곳서 열려

머니투데이 이강준 기자 2019.09.10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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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신세계·현대 아울렛 3사 가격 할인 행사로 추석 명절 고객 잡기에 나서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 전경/사진제공=롯데아울렛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 전경/사진제공=롯데아울렛


국내 아울렛 업체들의 '추석 맞이'가 한창이다. 롯데·신세계·현대 아울렛 모두 각양각색의 할인 행사를 내세워 고객 잡기에 나섰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 아울렛은 추석 연휴기간을 맞아 이달 12일 연휴 시작일부터 일주일간 '추석 맞이 감사 빅(BIG) 세일'을 진행한다.'소원성취 슈퍼문', '공룡 테마파크'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준비했다.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이천점에서는 이달 12일부터 18일까지 닥스 키즈, 헤지스 키즈 등 유아동 브랜드를 최대 70% 할인 판매하는 '키즈 추석 선물상품전'과 맨투맨∙티셔츠∙점퍼 등 최대 60% 할인 판매하는 '휠라 그룹대전'을 진행한다.

파주점에서는 '가을겨울 시즌 패밀리 세일'을 준비해 아디다스와 리바이스 등을 최대 70% 할인하며, 티라노사우르스, 트리케라톱스 등 2m 크기의 공룡이 퍼레이드를 진행하는 '파쥬라기 공룡 테마파크' 이벤트를 전개한다.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아울렛은 15일까지 '한가위 골든위크(GOLDEN WEEK)'를 개최한다. 여주∙파주∙시흥∙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동시에 개최되는 이번 프로모션에는 국내외 유명 브랜드의 상품을 최고 8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나이키·언더아머 등 스포츠 브랜드, 코치·마이클코어스 등 고급 브랜드를 최대 30%까지 추가 할인하며 이외에도 다채로운 현장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밤도깨비 야시장 컨셉의 푸드트럭이 열려 대만 지파이, 공룡다리 플래터 등 이색 먹거리를 판매한다. 또 메르세데스-벤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C 350 e, GLC 350 e, 4MATIC 등의 전시 및 시승 행사도 진행된다. 파주점에서는 '전통먹거리 한마당'이 개최돼 추억의 계란 토스트, 닭강정, 소떡소떡 등 다양한 간식을 판매한다.


현대아울렛은 오는 15일까지 전국 6개 김포점·송도점 등에서 '홀리데이 빅세일'을 진행한다. 한섬이 운영하는 국내외 브랜드의 이월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한섬 패션위크'를 연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은 오는 29일까지 '뉴오픈 1주년 페스티벌'을 열어 아울렛 판매가격에서 최대 30% 추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송도점은 오는 15일까지 나이키·아디다스 등 '스포츠 빅5 메가 세일'을 진행한다.

아울렛 업계 관계자는 "비교적 짧은 추석 연휴로 귀향길에 오르지 않고 집 근처에서 휴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이들 고객을 사로잡기 위한 업계의 가격 경쟁이 날로 치열해 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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